동탄 영천사거리 이륜차·택시 사고로 30대 사망
핵심 요약
화성시 동탄구 영천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택시가 충돌해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충돌 뒤 오토바이에 불이 났으며 소방대는 오후 4시 7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70대 택시 운전자와 승객 2명은 경상을 입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 58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구 영천동 영천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그랜저 택시가 충돌했다. 사고 직후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으며,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3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택시 운전자와 승객들도 다쳐 인명 피해가 모두 4명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오토바이는 영천사거리에서 직진하고 있었고, 70대 B씨가 운전한 택시는 좌회전하던 중이었다. 두 차량이 사거리 안에서 부딪힌 뒤 오토바이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택시에는 B씨 외에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운전자 B씨와 승객 2명은 모두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사고 차량에 붙은 불을 진압하고 인명 구조에 나섰다. 소방대는 사고 발생 약 7분 뒤인 오후 4시 5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이어 2분 뒤인 오후 4시 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토바이의 직진과 택시의 좌회전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한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사고 직후 오토바이에 불이 붙게 된 과정도 조사 대상이다. 당국은 현장에서 파악된 차량 진행 상황과 화재 진압 경과, 운전자와 탑승자 피해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