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서 국회까지 철도 네 차례 환승, 66분 소요
핵심 요약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동탄에서 국회까지 철도를 네 차례 갈아타며 1시간 6분 만에 출근했다. 수서역 환승과 출근 시간대 혼잡, GTX 요금 할인 및 교통비 절감 방법을 직접 설명했다. 정치권의 변화에 대한 체감 문제를 언급하고 민주당 전당대회 관련 특정 인물 평가는 자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자택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까지 GTX와 지하철로 이동하는 출근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영상에 담긴 이동 시간은 1시간 6분이었다. 이 대표는 GTX-A 동탄역에서 출발해 수서역 등을 거치며 철도를 네 차례 갈아탄 뒤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동탄4동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 어려워 GTX 이용에 적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GTX 요금은 약 4450원이지만 오전 6시 30분 이전에는 20% 할인이 적용돼 3500원 수준으로 낮아지고, 정액권과 K-패스를 활용하면 매일 이용하는 승객도 월 10만원가량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서역에는 에스컬레이터가 하나뿐이어서 이용객이 몰린다는 불편도 짚었다.
수서역에 도착한 뒤에는 9호선 급행을 타기 위해 환승 계단을 뛰어올랐다. 오전 6시 9분 열차를 이용하면 국회까지 1시간 15분이 걸리지만 1분 안에 급행으로 환승할 경우 15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경기도민은 뛰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오전 7시 무렵에는 승객이 크게 늘고 분당선도 평소 만차라고 출근 시간대 혼잡을 전했다.
동행한 전성균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수행기사를 두지 않고 적은 비용으로 선거를 치르는 등 정치권의 변화를 시도해도 국민이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유럽 국회의원의 사례를 요구하면서도 실제 불편이 생기면 비판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국회의사당역에서는 국회로 가려면 맨 앞 칸에서 내려야 하고 일반 열차 환승 때도 같은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응원하는 인물을 묻는 말에는 특정 이름을 밝히면 개입이 될 수 있다며 답변을 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