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노량진으로 확장 이전…8월 말 재개소
핵심 요약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노량진역세권 청년주택 내 3층으로 이전한다. 면적은 125㎡에서 188㎡로 확대되고 연간 임차료 3744만원이 절감된다. 새 센터는 8월 말 개소해 AI 디지털 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동작구의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신림선 보라매병원역 인근에서 노량진으로 이전한다. 동작구는 장애인 가족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센터를 노량진역세권 청년주택 내 기부채납 공간 3층으로 옮긴다고 30일 밝혔다. 새 센터는 오는 8월 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이전으로 센터 면적은 기존 125㎡에서 188㎡로 약 50% 이상 넓어진다. 기존 시설에 매년 납부하던 임차료 3744만원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확장된 공간에는 기존 교육실, 상담실, 사무실 외에 교육실과 심리안정실을 각각 1개씩 새로 조성하고, AI 디지털 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동작구는 이를 통해 장애인 가족에게 더 쾌적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19년 10월 개관해 관내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긴급돌봄, 부모 교육, 자조 모임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만 기존 센터가 구 외곽에 위치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좁은 공간 탓에 복지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이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이번 장애인가족센터 이전은 단순한 위치 이동을 넘어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높이고 예산 절감까지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롭게 마련된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장애인 가족 모두가 일상 속 따뜻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새 센터가 장애인 가족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내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