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수도권 AI 데이터센터 5곳 개발 본격화
핵심 요약
동양이 수도권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천삼정 센터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인천구월 센터는 연내 착공을 준비한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통합 역량을 갖추고 향후 3년 내 순차 준공을 목표로 한다.
코스피 상장사 동양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한다. 수도권에서 모두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유휴 부지 개발 경험과 그룹 네트워크, 프로젝트 파이낸싱 역량을 사업 기반으로 활용한다. 전력 인프라도 확보해 후속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첫 사업인 ‘부천삼정 AI 허브센터’는 지난 5월 착공한 뒤 계획된 공정에 맞춰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최신 액체냉각 기술을 적용하며, 총 수전용량은 9.8메가와트(MW), IT 로드는 7MW 규모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인천구월 AI 허브센터’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수도권 내 추가 3개 센터 개발도 함께 추진 중이다.
5개 데이터센터는 수도권 입지와 인공지능 추론형 데이터센터에 초점을 맞춘 설계를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는다. 동양은 기존 건자재 사업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 기반을 유지해 왔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AIDC를 고부가가치 개발사업으로 선정했다. 건자재와 AIDC를 양대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범위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기획과 설계, 시공, 운영을 포괄하는 통합 체계로 확장된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내부 조직의 전문성을 높여 자체 운영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이 향후 3년 안에 순차적으로 준공될 경우 관련 자산가치는 약 1조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동양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