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수도권 5개 AI 데이터센터 개발 본격화
핵심 요약
동양이 수도권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5개를 추진한다. 부천 센터는 5월 착공했고 인천 센터는 행정절차와 건축허가를 마쳐 연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기획·설계·구축·운영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체 역량 확보에 나선다.
유진그룹 계열 코스피 상장사 동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한다. 첫 사업인 ‘부천삼정 AI 허브센터’는 2026년 5월 착공한 뒤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두 번째 사업인 ‘인천구월 AI 허브센터’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두 사업을 포함해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은 모두 5개다.
인천구월 AI 허브센터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건축허가까지 확보해 연내 착공이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 동양은 이와 별도로 수도권에서 추가 데이터센터 3곳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운영에 필수적인 수전용량도 확보한 상태로, 부천과 인천 사업에서 쌓는 경험을 후속 사업에 적용해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동양은 수도권 유휴 부지를 활용해 사업을 개발한 경험과 유진그룹 계열사 네트워크, 자금조달 역량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 건자재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유지해 왔지만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보유 자산과 그룹 역량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신규 개발사업으로 데이터센터를 선택했다.
사업 범위도 시설 건설과 구축에 머물지 않는다. 동양은 데이터센터의 기획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자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5개 개발사업을 차례로 추진하는 동시에 직접 운영 능력까지 갖춰 수익 창출 기반을 넓히고, 신사업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