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국 발전현장 기후재난 대응 점검
핵심 요약
동서발전 경영진이 이상기후와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비해 전국 사업소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울산발전본부에서 설비 운영과 온열질환 예방, 호우·강풍 대응 조치의 이행 상태를 확인했다. 오는 28일까지 동해·당진·일산·음성 등 사업소를 돌며 안전관리 실태를 살필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이 여름철 전력수급과 폭염·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사업소의 설비 및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권명호 사장과 경영진은 13일 울산발전본부를 시작으로 발전설비 운영 상태와 기상재난별 현장 보호조치가 실제 작업 과정에서 이행되는지 살피는 현장 안전경영에 들어갔다.
권 사장은 울산발전본부 중앙제어실과 설비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휴게시설, 냉방설비, 식수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의 비치 상태를 확인했다. 고온 시간대 작업 조정과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여부도 점검했다. 강풍·호우 때 고소작업과 중장비 작업을 통제하는 절차, 급경사지·옹벽·비탈면 등 붕괴 위험지역의 점검 상황도 함께 살폈다.
이번 점검은 예측이 어려운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 사장은 전력공급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상기후 대응책과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서류상 절차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협력기업 근로자들이 일하는 현장에서는 작업 중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냉풍기 10대와 쿨넥밴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청소·경비 업무처럼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근로여건도 별도로 확인했다. 동서발전 경영진은 오는 28일까지 3주 동안 동해·당진·일산·음성 등 전국 사업소를 차례로 방문해 발전설비 안전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