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환자참여형 낙상예방 체계 구축
핵심 요약
계명대 동산병원과 계명대 간호대학이 환자참여형 낙상예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특성을 반영해 효과를 검증하고 특허 출원도 마쳤다. 동산병원은 프로그램을 원내에 적용한 뒤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와 계명대 간호대학이 입원 노인의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돕는 ‘환자참여형 낙상예방 교육프로그램(APREAL)’을 개발하고 효과 검증을 마쳤다. 보호자가 병실에 상주하지 않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운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 출원 절차도 완료했다.
APREAL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인 환자가 입원 기간에 낙상 예방 활동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산병원은 연구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하고 다른 병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도했다. 동산병원 간호부 소속 김은자·조화숙·김윤경·김은수·박지원 간호사가 연구에 참여했고, 계명대 간호대학은 연구 설계와 효과 검증을 지원했다. 김가은 계명대 간호대학 학과장은 교신저자를 맡아 연구를 이끌었다.
동산병원은 APREAL을 원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활용하는 한편, 다른 의료기관의 같은 유형 병동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병동 간호사들이 실무에서 확인한 과제를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고 간호대학이 검증 과정에 참여한 협업 사례로, 특허 출원까지 마치면서 현장 활용과 외부 확산을 추진할 여건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