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얼음생수 배부처 7곳으로 늘려
핵심 요약
동대문구가 얼음생수 배부 장소를 주요 산책로 7곳으로 확대했다. 배부 물량은 기존 7200병보다 1200병 늘어난 8400병이다. 바로봉사단도 청량리역 광장에서 생수 1000병과 건강 수칙 안내문을 전달했다.

서울 동대문구가 야외에서 활동하는 구민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26년 폭염 대비 얼음생수 나눔 사업의 규모를 확대한다. 구민이 자주 찾는 주요 산책로의 생수 배부 장소를 기존 6곳에서 7곳으로 늘리고, 전체 배부 물량도 7200병에서 8400병으로 1200병 추가한다.
새 배부 장소는 배봉산 숲속도서관 앞이다. 이에 따라 중랑천과 성북천, 배봉산 입구 등을 포함한 주요 산책로 7곳에서 얼음생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은 지난 7월 16일 시작됐으며 8월 말까지 계속된다. 동대문구는 다음 주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이용자가 많은 산책로를 중심으로 대응 범위를 넓혔다.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폭염 대응에 힘을 보탰다. 동대문구 바로봉사단은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로 7월 28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여름나기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인자 단장이 이끄는 봉사단의 단원 3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 광장에서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봉사단은 주민과 어르신, 야외 노동자 등에게 얼음생수 1000병과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함께 전달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기상 상황과 현장 수요를 면밀히 살피면서 구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는 산책로 배부처 확대와 자원봉사 현장 활동을 통해 폭염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