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부터 진학까지 넓힌 포천 교육체계
핵심 요약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돌봄·통학·자기주도학습 지원을 확대했다. 고교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상승하고 사교육비 감소율은 목표치를 넘어섰다. 시는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를 고도화해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도전한다.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토대로 돌봄과 통학, 자기주도학습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넓은 생활권과 학생 수 감소, 다문화 학생 증가 등 지역 여건을 정책에 반영했으며, 관내 고교 및 4년제 대학 진학률과 사교육비 감소율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도전한다.
권역별 온종일 돌봄 사업인 ‘포천애봄365’는 돌봄 공백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문을 연 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 소흘’에서는 긴급돌봄, 아픈아이 병원동행, 어린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해 교육과 돌봄, 공동체 기능을 한곳에 결합했다.
통학 분야에서는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 안심 셔틀 ‘포우리’, 중·고등학생 통합지원 교통수단 ‘포춘버스’, 교통 취약지역 학생 대상 ‘에듀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포우리 운행지역을 넓혔다. 공공형 학습 지원도 강화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한 뒤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9개소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관내 고교 진학률은 2023년 80%에서 2025년 91%로 올랐고,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24년 49.1%에서 2025년 53.7%로 상승했다. 사교육비 감소율은 목표치 1.5%를 웃도는 2.1%를 기록했다. 포천시는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을 안정화하는 한편 돌봄·통학·진로·진학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강화와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