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두 딸과 여름 보내려 대표팀 불참
핵심 요약
돈치치가 두 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올여름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 출전을 포기했다. 두 자녀의 공동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는 슬로베니아 법원의 관할 아래 해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돈치치는 8월 류블랴나에서 LA 레이커스 선수들과 나흘간 미니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루카 돈치치가 두 딸과 함께 지내기 위해 올여름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시즌을 마친 뒤 슬로베니아에 머물 계획인 돈치치는 FIBA 월드컵 유럽 예선 불참을 공식화했다. 공동 양육권 확보를 위해 법적 절차를 밟는 상황에서 대표팀 일정과 자녀들과의 시간 가운데 가족을 선택한 것이다.
전 약혼녀 아나마리아 골테스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냈던 양육비와 변호사 비용 관련 청원을 철회했다. 원만한 상호 합의를 추진하기 위한 결정으로, 양육권 문제는 현재 슬로베니아 법원의 관할 아래 해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돈치치는 지난 2월 현지 법원에 임시 금지명령을 신청하며 두 딸과 즉시 접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고, 공동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도 함께 다루고 있다.
돈치치와 골테스는 10년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왔지만 법적으로 결혼하지는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23년 태어난 가브리엘라와 2025년 태어난 올리비아가 있다. 골테스는 현재 두 자녀와 슬로베니아에서 생활하고 있다. 돈치치는 지난 3월 공식 성명을 내고 약혼을 끝냈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이후 두 딸의 양육권과 양육비를 둘러싼 법적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27세인 돈치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두 딸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뜻과 공동 양육권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대표팀 참가를 포기한 뒤에도 선수단 일정은 예정돼 있다. 그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 LA 레이커스 선수들을 초청해 나흘간 미니캠프를 열 계획이다. 국가대표 일정에는 나서지 않지만 소속팀 동료들과의 훈련은 현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