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50여 점 한자리…임시정부 기록 조명
핵심 요약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11일 개막한다. 상하이 국한문판 창간호와 중경 중문판 제5호 등 5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2027년 1월 17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관지인 ‘독립신문’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는 특별전 ‘싹, 독립신문’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문을 연다.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2027년 1월 17일까지 이어지며, 관련 자료 50여 점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전시장에는 1919년 상하이에서 처음 발행된 국한문판 독립신문 창간호가 나온다. 일제가 압수한 문서 목록을 수록한 ‘조선민족운동연감’과 임시정부 말기의 주요 활동을 담은 중경 중문판 ‘독립신문 제5호’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 자료는 독립신문의 발행 초기부터 임시정부 말기까지 이어진 기록을 담고 있다.
독립신문은 1919년 상하이에서 국한문판으로 처음 발행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관지다. 이번 특별전은 창간호뿐 아니라 압수 문서 목록이 남은 연감과 중경에서 발행된 중문판까지 한 공간에 배치해, 독립신문과 관련 기록이 시기와 언어를 달리하며 남아 있는 모습을 조명하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공개된 50여 점을 통해 독립신문의 출발과 이후 기록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상하이 국한문판 창간호, 일제의 압수 문서 목록, 중경 중문판 제5호는 임시정부 기관지의 역사와 활동상을 서로 다른 기록 형태로 보여주는 핵심 자료다.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약 5개월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