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팝업부터 파리 판로까지 K-패션 지원 확대
핵심 요약
문체부·콘진원·현대백화점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도쿄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파리 등 주요 시장에서 상품화·물류·홍보·판매를 지원한다. 1·2차에 걸쳐 총 11개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화를 뒷받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현대백화점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세 기관은 6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해외 진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도쿄와 파리 등 주요 시장에서 K-패션의 판로 개척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범위는 우수 브랜드 발굴부터 해외 팝업스토어 운영, 상품화와 물류, 현지 홍보·판매까지 글로벌 사업화 전 과정이다. 콘진원은 참가 브랜드 선정과 마케팅·홍보를 담당하고, 현대백화점은 사업 운영을 맡는다. 협약식에는 김영수 문체부 차관과 김윤지 콘진원 원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첫 사업은 일본 도쿄 파르코백화점 4층 더현대 매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9월 25일 신발 브랜드 야세를 시작으로 2027년 4월까지 브랜드별 팝업스토어가 차례로 열린다. 1차 참여사는 베르소, 에스이오, 리이, 노앙, 야세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5곳이며, 2차 참여 브랜드는 이달 중 모집한다. 전체 지원 대상은 11개 브랜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체부는 패션을 뷰티·푸드·관광과 함께 K-컬처의 라이프스타일 확장 분야로 보고, 2030년 400조원 규모의 3대 수출산업 성장을 목표로 지원할 방침이다. 콘진원도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보와 연관 산업 간 시너지 확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