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K패션 릴레이 팝업…해외 진출 지원 확대
핵심 요약
현대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 25일부터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 더현대 매장에서 5개 브랜드가 2주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양측은 이달 추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참여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공동 발굴하고, 해외 주요 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넓히는 등 글로벌 판로 개척을 함께 추진한다.
첫 공동 프로젝트는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 자리한 더현대 매장에서 열린다. 다음 달 25일 슈즈 브랜드 야세를 시작으로 베르소, 에스이오, 리이, 노앙까지 모두 5개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2주씩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어 현지 시장에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측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역할을 나눠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 네트워크와 현지 매장 운영 경험을 활용해 브랜드의 시장 진입을 돕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품 운송과 수출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고 홍보를 맡는 등 준비 단계부터 현지 운영까지 필요한 실무 전반을 뒷받침한다.
도쿄 팝업에 참여하는 5개 브랜드는 지난 4월 진행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달 중에는 추가 공모와 심사를 진행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글로벌 운영으로 축적한 브랜드 발굴·육성 역량과 콘텐츠 기획력을 활용해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