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청년 목소리, 내년 정책 제안으로 잇는다
핵심 요약
도봉구가 청년 시설을 순회하며 현안을 논의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운영한다. 첫 행사에서는 후속 창업공간과 재창업·저신용 기업 금융지원 체계가 제안됐다. 구는 2027년 청년 주도의 정책 제안 조직인 청년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도봉구가 지역 청년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청년 현안을 듣는 릴레이 간담회 ‘청년정책모아 팝업’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처럼 장소를 옮겨가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 청년의 생활과 맞닿은 주제를 다루고, 청년들이 김동욱 도봉구청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현장형 소통 창구다.
첫 행사는 지난 8월 5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에서 김동욱 구청장과 청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센터를 졸업한 기업이 도봉구에 계속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후속 창업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창업 기업과 저신용 기업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간담회는 한 차례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 거점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 행사는 9월 2일 서울청년센터 도봉에서 열리며, 세 번째 행사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회차별로 청년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구조다.
도봉구는 올해 진행하는 연속 간담회를 내년도 청년 참여 체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청년들이 정책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도봉구 청년네트워크’를 운영한다. 구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제안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힘쓰겠다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