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직접 대화…전북도, '열린 도지사실' 첫 운영
핵심 요약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도지사가 직접 소통하는 '열린 도지사실'을 시범 운영한다. 제1차 행사는 9월 2일 도청 1층 열린소통 공간에서 열리며, 신청은 8월 3∼7일 누리집에서 받는다. 참석자는 15명 내외로 선정되며, 현장 대화는 생중계되고 불참자에게는 서면 결과가 제공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주권 실현을 위해 도지사와 도민이 직접 소통하는 '열린 도지사실'을 시범 운영한다. 도는 31일 이 같은 방침을 밝히며,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도청 1층 직소민원실 옆 열린소통 공간에서 제1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자리는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도민이 도정에 바라는 점을 전하고 도지사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신청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전북도청 누리집을 통해 받으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정책 제안, 제도 개선, 지역 현안 및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도지사와 직접 대화가 필요한 사안이다. 다만 인사 청탁이나 사적 이익 요구, 재판·수사 진행 사안, 단순 비방 등은 제외된다. 도는 내용의 구체성과 해결 가능성 등을 검토해 참석자 15명 내외를 선정한 뒤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 대화는 1인 1회로 한정되며, 논의 내용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신청 건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서면으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도는 소통 채널을 확대해 도민 주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선경 도 소통기획과장은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목소리가 실제 도정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이며, 도민 참여가 이어질 경우 정책 소통의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