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야스 팰리스 합류 수순…일본 PL 9명 전망
핵심 요약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자유계약 체결을 앞뒀다. 팰리스는 도미야스의 다재다능함과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영입 절차를 진행했다. 계약이 확정되면 일본인 프리미어리거는 9명으로 늘고 한국 선수는 없는 구도가 예상된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자유계약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할 전망이다. 도미야스는 영입의 마지막 변수로 꼽힌 메디컬 테스트를 런던에서 마쳤으며, 팰리스와 계약 조건에 대한 큰 틀의 합의도 끝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향후 48시간 안에 계약서에 서명하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팰리스는 도미야스의 경기력에는 확신을 두면서도 반복된 부상 이력 때문에 몸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피에르 사주 감독은 다음 시즌 센터백 3명을 배치하는 전술을 구상하고 있으며, 도미야스를 스리백의 왼쪽 센터백 후보로 평가했다. 센터백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이적료가 들지 않는 점도 영입 결정에 힘을 보탰다.
도미야스는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2019년 볼로냐에 입단했고, 2021년부터 아스날에서 뛰었다. 아스날 소속 4년 동안 84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지만, 2024년 무릎 부상이 재발해 수술을 받은 뒤 9개월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25년 7월 아스날과 계약을 해지한 그는 지난해 12월 아약스와 단기 계약을 맺어 후반기 9경기를 소화했다.
회복 이후 도미야스는 아약스에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맡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일본 대표팀에서도 3경기에 출전해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후 일본 대표팀 동료 가마다 다이치가 소속된 팰리스에서 훈련하며 계약 기회를 잡았다. 합류가 확정되면 새 시즌 일본인 프리미어리거는 9명으로 늘어나는 반면,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강등된 한국은 프리미어리거가 없는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