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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에 씨감자 5000포기 생산 기반
핵심 요약
도미니카공화국에 병 없는 씨감자 원종을 생산할 조직배양실이 구축됐다. 개조한 144㎡ 시설에서 G0 원종 약 5000포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약 1000헥타르에 공급할 G4 보급종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보한다.
도미니카공화국에 병이 없는 씨감자 원종을 현지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실이 들어섰다. 농촌진흥청은 씨감자의 안정적인 증식과 공급을 뒷받침할 시설을 구축해, 원종부터 일반 보급종까지 이어지는 현지 생산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기반을 확보했다.
조직배양실은 씨감자 시범마을 사업과 연계해 조성됐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144㎡ 규모의 기존 물품 창고를 개조했으며, 병이 없는 씨감자 원종인 G0 약 5000포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현지에서 원종을 늘리는 대량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 구축은 원종 생산에 그치지 않고 일반 보급종인 G4까지 현지에서 생산하는 기반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계획대로 생산 체계가 단계적으로 갖춰지면 약 1000헥타르의 재배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일반 보급종 생산 기반으로 연결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조직배양실을 도미니카공화국의 안정적인 씨감자 생산 기반을 갖추는 계기로 삼고, 생산 기술이 현지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기술 지원을 통해 농업 자립을 돕는 동시에 국내 농산업의 해외 진출로 확장되는 국제개발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