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전 흔들린 김민재, 현지 평점 최저권
핵심 요약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고,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다. 위험한 후방 패스는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실점이 취소됐으며, 세 독일 매체는 낮은 평점을 줬다. 바이에른은 무패와 리그 선두를 지켰고, 김민재의 압박 대응은 과제로 남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경기 초반 경합에서 힘을 보였지만, 후방에서 위험한 패스를 내주고 실점 과정에서도 대응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 매체 세 곳은 김민재에게 낮은 평점을 줬다.
전반 35분께 김민재는 자기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압박을 받으면서 드리블을 이어간 뒤 우파메카노에게 공을 보냈다. 우파메카노가 압박을 벗어나지 못해 공을 빼앗겼고, 조브 벨링엄의 슈팅이 골문에 들어갔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은 취소됐다. 아벤트차이퉁과 티온라인은 이 장면을 지적하며 김민재에게 평점 5점을 매겼고, 란은 4점을 줬다.
세 매체는 김민재가 요나탄 타보다 먼저 선발 명단에 오른 점에도 주목했다. 아벤트차이퉁은 타보다 신체적으로 좋은 상태라는 점이 선발 배경이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티온라인은 최근 김민재가 주전 자리를 되찾은 상황이라고 짚으면서 위험한 드리블이 입지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봤다. 란은 초반 경합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강한 압박 속 공 처리와 기라시를 막지 못한 장면을 비판했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의 1-1 동점골 직전 세루 기라시를 충분히 견제하지 못했고, 티온라인은 2-2 동점골 상황에서도 위치와 움직임이 정돈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바이에른은 개막 이후 무패를 이어가 5승 3무, 승점 18점으로 도르트문트와 동률을 이뤘으며, 득실 차에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재의 선발 기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압박 대응과 실점 상황의 수비는 향후 주전 경쟁에서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