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매출 감소에도 상반기 수익성 대폭 개선
핵심 요약
덴티스의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97.5% 증가했다. 매출은 623억원으로 3.9%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9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비용 효율화와 고부가가치 제품·글로벌 사업 강화를 하반기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덴티스가 2026년 상반기 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7.5%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매출액은 623억원으로 3.9%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97억원을 올리며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외형이 소폭 축소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수익성 강화가 실적에 반영됐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흑자를 냈다. 덴티스는 두 분기 연속 흑자를 통해 수익성 회복이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고 실적 구조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매출 규모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이익 구조가 크게 개선되면서 외형 성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원가 및 비용 효율화가 자리한다. 덴티스는 비용 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제품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왔다. 이 같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구조적인 변화로 안착하면서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고 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결과로 연결됐다.
제품 포트폴리오의 질적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품군 ‘AXEL(액셀)’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기반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메디컬 사업부의 ‘LUVIS(루비스)’도 수술실 솔루션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외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덴티스는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과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