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의 집에 담긴 전통 미감과 생활형 DIY
핵심 요약
던이 ‘구해줘! 홈즈’에서 동양미를 살린 집과 인테리어 철학을 공개했다. 조명과 가구 도색부터 설비 보수까지 직접 처리하는 DIY 취미도 소개했다. 무형유산 작품을 생활 공간에 들이고 오래된 물건을 되살리는 태도가 관심을 모았다.
가수 던이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전통 작품을 생활 공간에 들이는 인테리어 철학과 직접 집을 손보는 취미를 공개했다. ‘운동세권’을 주제로 운동하기 좋은 동네와 특화 주택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그의 집이 다시 화제에 올랐고, 던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려 작품을 하나씩 배치하다 보니 박물관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던의 집에는 중고 거래로 마련한 원목 테이블을 비롯해 무형유산 장인의 작품과 미술품이 어우러져 있다. 그는 조명을 제작하고 책상이나 대형 가구를 직접 도색하는 한편, 버려진 가구를 가져와 사포질한 뒤 니스를 칠한다고 밝혔다. 조명 관련 작업은 물론 고장 난 변기까지 퍼티와 실리콘을 활용해 스스로 보수한다는 생활형 DIY 경험도 소개했다.
이 같은 공간 구성은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장인이 만든 방패연을 소중히 보관하고 작품의 가치를 알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던은 작품 자체의 멋에 이끌려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이후 우리나라 무형유산이라는 사실과 전승의 맥이 끊길 가능성을 접하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는 뜻을 밝혔다.
던이 보여준 집은 새 물건을 채우는 방식보다 오래된 가구를 되살리고 전통 작품을 일상에 배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직접 만드는 즐거움과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이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연결된 셈이다. 방송 후에는 집의 외형적인 자랑보다 삶의 철학이 드러났다는 반응과 함께 던을 새롭게 보게 됐다는 평가, ‘나 혼자 산다’ 재출연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