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으로 무대 옮기는 전주 미식축제
핵심 요약
2026 전주비빔밥축제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덕진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자연경관과 문화시설을 활용한 시민 축제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주의 도서관과 관광·미식 콘텐츠를 연계한 여행상품 ‘전주 리브립’도 출시된다.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 행사인 ‘2026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덕진공원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행사는 올해부터 개최 장소를 덕진공원으로 옮겨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의 대형 시설을 중심으로 구성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덕진공원이 지닌 자연경관과 공원 안팎의 문화시설을 행사에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장으로 꾸민다. 개최 일정과 장소는 11일 공개됐으며, 전주의 음식문화를 상징하는 비빔밥을 중심으로 행사를 이어간다.
전주비빔밥축제의 뿌리는 2007년 출범한 전주의 대표 음식축제 ‘전주 천년의 맛잔치’다. 이 행사를 계승해 2010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했으며, 올해로 20년째를 맞는다. 전주시는 축제 개최와 함께 지역의 특화도서관 및 관광자원을 묶은 여행상품 ‘전주 리브립(Librip)’도 선보인다.
리브립은 도서관을 뜻하는 ‘Library’와 여행을 뜻하는 ‘Trip’을 결합한 이름으로, 독서와 관광을 한 여정에서 즐기도록 기획됐다. KTX 연계 상품과 수도권 출발 버스 투어로 나뉘며 공모로 선정된 전문 여행사가 운영한다.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을 비롯해 한옥마을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 아중호수도서관을 둘러보고 전주한옥마을과 서학예술마을 산책, 전주비빔밥 체험까지 함께 즐기는 코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