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덕수궁 주요 전각에 실시간 침입 감지망 구축
핵심 요약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에 사람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적외선 센서가 설치됐다. 침입 신호는 종합상황실의 경광등과 경보음, 모니터 알림으로 즉시 전달된다. 함녕전과 덕홍전에는 침입 시 자동 안내방송을 내보내는 장비도 배치됐다.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가 국가유산 훼손과 무단침입을 막기 위한 ‘전각 침입 감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주요 전각 안에서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종합상황실에 즉시 알림이 전달돼 근무자가 현장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다.
적외선 감지 센서는 중화전과 함녕전, 덕홍전, 준명당, 즉조당, 석어당 내부에 설치됐다. 이 장비는 전각 안에 들어온 사람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역할을 한다. 함녕전과 덕홍전에는 침입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내방송을 자동으로 내보내는 장비도 함께 배치됐다.
각 전각에서 발생한 감지 신호는 종합상황실 설비와 연동된다. 침입이 포착되면 상황실 경광등이 켜지고 경보음이 울리며, 모니터에는 팝업 알림이 표시된다. 여러 방식의 경보를 동시에 작동시켜 근무자가 침입 사실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현장 상황을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무단침입을 사전에 억제하고 주요 전각의 훼손 위험을 낮추는 한편, 침입 발생 이후 초기 대응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감지와 경보, 현장 확인을 하나의 대응 과정으로 연결하면서 덕수궁 전각 안전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