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빈 13회 결승타, 보스턴 다시 8연승
핵심 요약
보스턴이 연장 13회 더빈의 끝내기 안타로 화이트삭스를 12-11로 제압했다. 지난달 30일부터 8연승을 거두며 양키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페디는 팀의 여덟 번째 투수로 등판해 결승타를 내주고 시즌 7패째를 기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7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12-11로 이겼다. 케일럽 더빈이 13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4시간 23분 동안 이어진 승부를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8회까지 6-7로 끌려갔지만 9회말 2사 3루에서 윌리에르 아브레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연장전에 들어갔다. 양 팀의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화이트삭스가 13회초 득점하지 못했고, 보스턴은 이어진 13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더빈의 적시타로 마지막 점수를 뽑았다.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투수는 화이트삭스의 여덟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우완 에릭 페디였다. 페디는 2023년 KBO리그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해 투수 3관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올랐던 선수다. 이날 패전으로 시즌 성적은 6승 7패가 됐다.
보스턴은 지난달 30일 애슬레틱스를 4-2로 누른 뒤 8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했다. 시즌 63승 51패를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보스턴은 2위 뉴욕 양키스와의 승차도 0.5경기로 좁혔다. 지난달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승리로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뒤 2차전 패배로 흐름이 끊겼던 보스턴은 다시 8연승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