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 딛고 연속 버디…모중경 통산 14승
핵심 요약
모중경이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라쉬반 프레스티지 오픈 정상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 장익제와 최호성을 3타 차로 제쳤다. 시즌 2승과 챔피언스투어 통산 7승, 개인 통산 14승을 달성했다.

모중경이 5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 동서 코스에서 막을 내린 KPGA 챔피언스투어 라쉬반 프레스티지 오픈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장익제와 최호성의 5언더파 139타를 3타 차로 따돌린 모중경은 지난 5월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모중경은 파72로 치러진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번 홀인 파3에서 공이 좋지 않은 경사의 벙커에 빠지며 두 타를 잃었지만, 실수를 빠르게 털어낸 뒤 연속 버디를 만들어 선두 경쟁의 흐름을 되찾았다. 무더위 속에서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간 결과 3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모중경은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승수를 7승으로 늘렸다. KPGA 투어에서 거둔 5승과 아시안투어 2승을 합치면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그는 1994년 4월 KPGA 프로로 입회한 데 이어 1996년 8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얻었으며, 이후 국내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무대를 병행해 왔다.
모중경은 더운 날씨로 힘든 경기를 치른 끝에 우승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 3번 홀 더블보기에 흔들리지 않고 이후 연속 버디를 잡아낸 점을 우승의 결정적인 동력으로 꼽았다. KPGA 챔피언스투어의 다음 일정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당진시 플라밍고CC에서 열리는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