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개월 만에 회사채 시장 재등판
핵심 요약
대한항공이 다음 달 16일 최대 3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2년물과 3년물로 구성되며 6개 증권사가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 신용등급은 A0, 등급전망은 긍정적으로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열려 있다.
대한항공이 다음 달 16일 최대 3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채권은 만기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구성된다. 지난 6월 공모채를 발행한 뒤 약 3개월 만에 다시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으로, 구체적인 발행 규모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수요예측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채 시장에서는 통상 실제 발행일을 약 일주일 앞두고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만큼, 이번 일정도 다음 달 초께 잡힐 가능성이 있다. 대표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가 맡는다.
대한항공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현재 ‘A0’이며, 등급전망은 ‘긍정적’으로 제시돼 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거치면서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등급전망에 반영됐다. 향후 관련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이번 공모채는 2년물과 3년물로 만기를 분산하고, 여섯 곳의 증권사가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구조다. 대한항공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수요예측 일정을 확정한 뒤 기관 자금의 참여 수준을 점검하게 된다. 발행 예정일은 다음 달 16일이며, 최종 조달액은 최대 한도인 3500억원 안에서 수요예측 결과와 발행 절차에 맞춰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