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5명, 전북 농촌 일손 돕고 지역문화 체험
핵심 요약
대학생 105명이 완주·김제·순창 농가에서 사흘간 일손을 도왔다. 학생들은 깨 심기와 고추 수확 등 농작업과 지역 특화 체험에 참여했다.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는 청년과 농촌의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학생 105명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북 완주와 김제, 순창의 농촌 현장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농촌봉사활동단 교류 네트워크’ 행사로, 농민학생연대활동 참여 학생들이 지역별 농가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농작물과 현장 여건에 맞춰 화분갈이부터 깨 심기와 깨 털기, 고추 수확까지 여러 농작업에 참여했다. 한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완주·김제·순창 일대의 농촌을 직접 방문해 작업을 나눠 맡았으며, 농가의 일손을 돕는 과정에서 농촌의 현실과 농업 현장을 몸으로 경험했다.
봉사 일정에는 농작업뿐 아니라 세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관광·먹거리 체험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풍류학교와 물놀이 체험을 즐기고 마늘고추장을 직접 만들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을 견학한 뒤 힐링스파 족욕을 체험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대학생들에게 농촌의 현실과 농업의 가치를 직접 접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청년세대가 농촌을 단순한 작업 공간이 아니라 삶과 문화가 함께하는 지역으로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