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 구상, 전북현대 공식 상품으로 결실
핵심 요약
전북 지역 5개 대학 학생들의 친환경·업사이클링 아이디어가 전북현대 공식 굿즈로 제작된다. 10개 팀 44명이 캠프에서 멘토링과 특강을 거쳐 최종 발표평가에 참여한다. 우승작은 이달 말 시제품 제작을 시작해 11월 출시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전북 지역 대학생들이 제안한 친환경·업사이클링 상품 가운데 최종 우승작이 프로축구단 전북현대모터스의 공식 굿즈로 제작된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 발굴과 상품 기획을 비롯해 제작·판매까지 직접 경험하며, 상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13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청년 창업 프로그램 ‘드라이브 업(Drive Up)’ 오프라인 캠프를 시작했다. 국립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북대·전주대 소속 10개 팀, 대학생 44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전북 지역 5개 대학과 전북현대, 초록우산 전북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해 출범한 드라이브 업은 대학생의 구상을 실제 제품과 판매로 연결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월 참가팀을 선발한 뒤 두 차례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북현대와 연계할 상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화 전략을 다듬었으며, 전문가 지원을 받아 기획부터 판매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준비해 왔다.
캠프는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이어진다. 참가팀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특강을 거쳐 아이디어를 보완한 뒤 마지막 날 발표평가를 받는다. 1위 팀의 제안은 이달 말 시제품 제작 단계에 들어가며, 완성된 상품은 오는 11월 전북현대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제품을 직접 만들고 소비자와 만나는 과정이 실전 창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대학·기업이 연계된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