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 절차 돌입
핵심 요약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채용의 서류 접수가 9일 오후 5시 마감됐다. 전력강화위원과 외부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꾸려 다음 주 서류 검토와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선임된 임시 감독은 정식 사령탑이 결정되기 전 9~10월 네 차례 평가전을 지휘한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임시 감독 공개채용이 서류 접수를 마치고 후보자 평가 단계로 넘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공개채용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전날인 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주 안에 전력강화위원 일부와 외부 인사를 위촉해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평가위원회는 다음 주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가 채용 요건에 적합한지 검토한 뒤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평가가 끝나면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별 우선협상 순위를 정하고, 순위가 높은 후보부터 협상에 착수한다. 다만 지원자 수와 지원서를 낸 지도자의 신원 등 구체적인 접수 내역은 평가와 협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당초 공고된 일정이 일부 바뀔 가능성도 열어뒀다.
대표팀 사령탑은 홍명보 전 감독의 사퇴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다. 2024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홍 전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거둔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한국은 당시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다음 단계에 오르지 못했다. 축구협회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오는 9월과 10월 A매치 일정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방침이다.
새 임시 감독이 지휘할 대표팀은 9월 24일 에콰도르와 맞붙고, 같은 달 28일에는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10월에도 두 차례 평가전이 예정돼 있어 2일 베네수엘라전과 6일 우즈베키스탄전이 이어진다. 평가위원회 구성과 서류 검토, 온라인 면접, 우선협상 대상자 확정이 차례로 진행되며, 최종 선임 시점은 후보자와의 협상 결과 및 변경 가능한 공고 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