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평가 49%…부동산 대응 부정론 우세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49%를 기록했다. 정부 부동산 정책은 부정 평가가 56%로 긍정 평가 34%를 웃돌았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긍정 효과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9%로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주 전보다 4%포인트 하락하면서 격주로 진행되는 전국지표조사에서 처음 40%대로 내려갔다. 부정 평가는 6%포인트 오른 43%, 모름·무응답은 7%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정 평가는 40대와 50대에서 절반을 넘었지만 20대 이하 31%, 30대 40%, 60대 45%, 70대 이상 44%에 그쳤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85%였고, 중도층은 긍정 47%와 부정 46%로 맞섰다. 보수층의 부정 평가는 7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3%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았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타 정당은 각각 1%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8%였다. 민주당은 20대 이하와 대구·경북을 제외한 연령대와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17%, 국민의힘 38%였고 부산·울산·경남은 각각 35%, 30%였다.
정부 부동산 정책에는 부정 평가가 56%로 긍정 평가 34%를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자체에는 찬성 46%, 반대 41%로 찬성이 다소 많았지만,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55%에 달했다.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답은 27%, 내릴 것이라는 답은 8%였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이 56%, 긍정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이 34%였다.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