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에 비규제지역 청약 수요 확대
핵심 요약
대출 규제 강화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청약 경쟁률과 청약자 수가 상승했다. 비규제지역 신규 분양은 LTV 70%와 분할 납부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 김포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는 2,432세대 규모로 2031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주택 수요가 비규제지역과 신규 분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12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뒤,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의 대출 한도는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줄었다.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 규제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 상한은 40%가 적용된다.
올해 1~3월 규제지역을 제외한 경기·인천 11개 단지의 1·2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1대 1이었으나, 5~7월 29개 단지에서는 3.60대 1로 상승했다. 청약자도 6,196명에서 4만1,719명으로 늘었다. 김포에서는 4개 단지의 경쟁률이 1월 0.38대 1, 4월 1.64대 1, 6월 6.45대 1, 7월 10.29대 1로 높아졌다. 화성 동탄·용인 기흥·구리의 추가 규제지역 지정으로 남은 비규제지역의 희소성도 커졌다.
신규 분양은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을 입주 때까지 나눠 내기 때문에 기존 주택 매입과 자금 조달 방식이 다르다. 중도금대출은 수도권·규제지역의 6억원 대출 한도에서 제외되며, 비규제지역은 LTV 상한이 70%여서 통상 분양가의 60% 수준인 중도금을 대출로 마련할 수 있다. 규제지역에서는 LTV 40%를 넘는 금액을 자기 자금으로 충당해야 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15억원 이하 주택과 입주까지 준비 기간이 긴 비규제지역 분양으로 향하고 있다.
김포 고촌읍 향산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공급되는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는 지하 4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 84~180㎡ 아파트 2,432세대 규모다. 전용 84㎡ 6개 타입이 1,775세대로 약 73%이며, 주거형 오피스텔 250실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2031년 1월 입주 예정이다. 거주지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세대원과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