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1구역 준공 앞두고 경관·편의시설 확충
핵심 요약
은평구가 오는 13일 대조 제1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고시한다. 2451세대 규모 단지는 외관과 야간 경관, 이동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보강해 10월 31일 입주한다. 구는 보행 편의와 여가·문화 공간을 개선하고 입주 때까지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 은평구는 대조동 88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대조 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오는 13일 고시한다. 약 11만㎡ 부지에 지하 4층부터 지상 25층까지 총 2451세대가 조성되는 단지로, 입주는 올해 10월 31일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변경은 준공을 앞두고 단지 외관과 경관, 이동 편의, 주민공동시설 환경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축물 외관은 아파트 외벽의 색채와 무늬를 개선하고, 고층 6개 동 옥상에 유리와 금속재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정비된다. 야간 경관을 보강하기 위해 경관조명과 옥외 보안등을 추가하고 택지별 주출입구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단지의 주요 진입 지점과 건물 상부, 외벽을 함께 손질해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통일된 경관을 구현하는 내용이 변경안에 담겼다.
역말로와 단지 사이에 높이 차가 발생하는 구간에는 수경시설과 장식벽이 들어선다. 단지 안에는 이동용 승강기를 추가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입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주민공동시설도 확대해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실감형 체험 체육공간, 다목적실을 새로 조성한다. 외관 중심의 정비를 넘어 이동 동선과 체육·문화·여가 공간의 이용 환경까지 개선 범위에 포함한 것이다.
은평구는 변경된 사업시행계획을 통해 단지 외관과 야간 경관을 정돈하고,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가·문화 공간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건축물 외관뿐 아니라 주민 이동과 공동시설 이용 환경을 함께 개선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대조 제1구역이 쾌적한 주거단지로 완성되도록 입주 시점까지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