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혁신기업, 공공조달 진입 지원 확대
핵심 요약
조달청과 대전시가 지역 혁신기업과 혁신제품을 공동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스카우터 선정과 공공조달 교육·컨설팅, 판로 개척 및 홍보를 함께 추진한다. 중앙정부 중심의 혁신제품 지정 체계를 지역 현장 중심으로 개편해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조달청과 대전시가 지역의 혁신 유망기업을 찾아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백승보 조달청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대전시청에서 지역 혁신제품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 현장에 기반한 기업 발굴부터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협약의 주요 과제는 지역 소재 혁신기업을 발굴할 ‘지역 스카우터’ 선정과 대전 특화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 탐색이다. 발굴된 기업에는 공공조달 제도에 관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혁신제품이 공공부문에 진입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홍보도 지원한다. 기업 발굴과 제품 지정, 시장 진입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혁신제품 제도는 정부가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상용화 이전 단계의 시제품을 공공부문이 먼저 구매함으로써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하고, 수요기관에는 개선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제도의 핵심 목적이다.
조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정부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혁신제품 지정 체계를 지역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를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기반과 혁신 잠재력을 갖춘 대전의 유망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성장 발판으로 활용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