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 인문 강좌·생활 산책길 확대
핵심 요약
유성구가 환경·역사·AI를 아우르는 13강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는 가오동과 낭월동 완충녹지에 총 1.1㎞의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다. 대덕구 안산도서관은 빵을 통해 인류 역사를 살펴보는 11회 강의를 마련한다.
대전 유성구가 환경·역사·인공지능을 주제로 구성한 ‘별별인문학’ 강좌를 9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민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나는 지구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가’를 비롯한 3개 분야 13개 강의로 편성됐으며, 각 분야의 지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 신청은 8월 13일부터 유성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동구는 가오동과 낭월동 일대 완충녹지에 전체 1.1㎞ 규모의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다. 가오중학교에서 대전혜광학교로 이어지는 가오동 구간에는 약 330m 길이의 맨발길과 태양광 경관등을 설치하고, 낡은 운동기구를 교체했다. 야간에도 산책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 시설과 운동 공간을 함께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낭월동의 한 아파트 인근 완충녹지에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약 375m의 기존 산책로를 맨발길과 일반 산책로로 나눠 정비했다. 이 구간과 가까운 곳에는 약 445m의 산책길도 새로 마련했다. 가오동 330m 구간과 낭월동의 375m·445m 구간을 합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을 확충했다.
대덕구 안산도서관은 ‘빵의 문화사: 빵은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하나다.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모두 11차례 전문가 강의가 열리며, 로마·중세·르네상스 시대의 빵과 빵 가격이 촉발한 역사적 혁명 및 사회 변동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