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디지털 트윈 소방안전사업 전국 최고점
핵심 요약
대전시의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이 2025년 공간정보 관련 사업 1천44건 가운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트윈과 가상현실, 실내 위치 파악 센서 등을 재난 대피와 구조 활동에 접목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시의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정책 집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2025년 공간정보 관련 사업 1천44건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다. 대전시는 이 성과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현실과 같은 도시 환경을 가상 3차원 공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을 재난 대응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최적의 대피 동선을 찾고 구조 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기반 소방훈련 기술을 구성했다. GPS 신호를 받기 어려운 실내와 지하에서도 센서로 소방대원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포함했다.
대전시는 서구와 유성구 전역을 대상으로 정밀 3차원 데이터를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소방안전훈련 콘텐츠와 실내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 구조 작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탐색하기 위한 전파 감지 센서도 사업에 담았다. 이들 기술과 데이터 구축 성과가 공간정보를 실제 소방훈련과 구조 활동에 연결한 요소로 평가받았다.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확장현실을 활용해 지하 시설물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시설물 통합안전관리 체계 구축’ 사업으로 전국 최우수 사업에 뽑혔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2년 연속 선정이 가상 모형 기반 인공지능 행정을 선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정밀 공간정보 데이터를 토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도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