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노후 임대주택 고령층 폭염 안전 살핀다
핵심 요약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노후 매입임대주택의 폭염 취약 고령가구 100여 세대를 오는 14일까지 방문 점검한다. 현장점검단은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온열질환·화재 예방수칙과 비상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위급 상황에 대응하는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폭염에 취약한 고령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점검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독거노인 가운데 냉방시설이 부족한 100여 세대를 현장점검단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장점검단은 각 가구의 안전 상태를 살피는 한편 입주민에게 수박과 생수, 이온음료 등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무더위에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의 예방수칙과 주거공간 화재를 막기 위한 주의사항도 설명했다.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입주민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함께 안내해 현장에서 대응 절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점검은 냉방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노후 주택의 고령층이 폭염으로 온열질환을 겪는 상황을 예방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 긴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연락과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을 반영해 방문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점검 범위도 주택 상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예방물품 지원과 안전수칙 안내까지 넓혔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현장 방문 과정에서 입주민과 연결되는 비상연락망을 다시 정비하고,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양치훈 본부장은 폭염이 고령층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을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