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서 민선 9기 첫 자치구 순회 소통 시작
핵심 요약
허태정 대전시장이 유성구에서 민선 9기 첫 상생공감투어를 시작했다. 청년특화주택과 보도육교, 여가·복지시설 개선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21일부터 나머지 4개 구를 순회하며 현안과 시민 건의를 들을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유성구에서 민선 9기 첫 자치구 순회 프로그램인 ‘상생공감투어’를 시작했다. 허 시장은 궁동 청년특화주택 조성 현장을 둘러본 뒤 충남대에서 주민 400여 명과 만나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청년특화주택은 유성구 궁동 499번지 일대에 약 93억 원을 투입해 지상 10층, 56가구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 허 시장은 충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 팁스타운, 스타트업파크 등 인근 청년·창업 기반과 연계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뒷받침할 주거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한밭대로 횡단 보도육교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는 시장이 유성구 주요 현안과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시장과 구청장이 주민 질문에 답하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의 여가 공간 개선과 유성구 장애인복지관 수영장의 노후 시설·장비 개선을 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과 관련해서는 기존 군 교육기관의 역외 이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계속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21일 중구를 시작으로 23일 동구, 26일 대덕구, 27일 서구를 차례로 방문한다. 각 지역에서 민선 9기 비전과 핵심 과제를 시민과 나누고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