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구·광주 잇는 보건의료 실습 거점 문 열어
핵심 요약
대전보건대가 글로컬30 사업으로 조성한 HiT글로컬러닝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에는 의료기관의 환자 동선과 업무 흐름을 구현한 실습실과 54종 195개 기자재가 마련됐다. 대전·대구·광주 보건특화캠퍼스를 연결해 보건의료 전 과정을 다루는 순환형 교육을 운영한다.
대전보건대학교가 글로컬30 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HiT글로컬러닝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대학은 10일 교내에서 이정화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대전·대구·광주 지역 보건대학의 교육 역량을 연결하고, 보건의료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핵심 실습 인프라로 마련됐다.
센터에는 실제 의료기관의 환자 이동 경로와 업무 흐름을 재현한 현장 미러형 시뮬레이션 학습 환경이 구축됐다. 스마트 기본검사실과 생리기능검사실, 영상진단검사실, 통증기능회복실, 스마트재활운동치료실, 외래작업치료실 등이 배치됐다. 평가·재활·검사에 활용되는 기자재는 총 54종 195개로, 학생들의 임상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데 쓰인다.
이번 센터 조성은 대전보건대와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가 결성한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사업과 연계돼 있다. 세 대학은 대전의 외래환자 시뮬레이션(OPSM), 대구의 응급환자 시뮬레이션(EPSM), 광주의 입원환자 시뮬레이션(IPSM)을 각각 특화해 초광역 보건의료 교육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HiT글로컬러닝센터는 세 보건특화캠퍼스를 잇는 초광역 캠퍼스 순환형 교육의 중심축으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지역 경계를 넘어 응급환자 대응에서 외래 진료와 입원 치료, 재활 및 돌봄까지 이어지는 보건의료 현장의 전 과정을 통합 교육과정으로 경험하게 된다. 대학은 집중 실습형 교육을 통해 임상 현장과 교육 사이의 불일치를 줄이고 표준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거점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