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공업, 경주에 506억원 규모 생산기지 조성
핵심 요약
대일공업이 베트남 생산라인을 국내로 이전하고 경주에 새 공장을 짓는다.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506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시트용 스틸프레임 제조시설을 조성한다. 내년 12월까지 투자를 마치고 공장 가동에 맞춰 50명을 신규 채용한다.
베트남에 생산라인을 둔 자동차 부품기업 대일공업이 국내 복귀를 결정하고 경북 경주에 새 공장을 건립한다. 경북도와 경주시, 대일공업은 10일 경주시청에서 국내복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공장 조성 계획과 투자 규모를 구체화했다. 해외 생산라인을 국내로 옮기는 이번 사업에는 모두 506억원이 투입된다.
신설 공장은 경주시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대일공업은 산업단지 안의 1만9천여㎡ 부지에 자동차 시트용 스틸프레임 제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투자는 올해 9월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며, 회사는 공장 가동 시점에 맞춰 신규 인력 5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1987년 설립된 대일공업은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울산 울주에서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력 생산품은 자동차 시트 프레임과 산업기계다. 지난해 매출은 1천29억원, 임직원은 10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주 투자는 베트남에서 운영하던 생산라인을 국내 사업장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일공업은 경주공장 신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높이고 제품 공급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수요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부지와 투자 기간, 생산 품목, 채용 규모가 확정되면서 국내 복귀 사업은 올해 9월 착수와 내년 12월 공장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