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주춤
핵심 요약
대원제약의 상반기 매출이 31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연구개발비와 마케팅비 확대로 영업이익은 44억원에 그쳤지만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늘었다. 만성질환 제품군과 207억원의 매출을 올린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대원제약이 만성질환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3100억원을 넘어섰다. 연결 기준 매출은 3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3017억원보다 3.1% 늘었다. 다만 신약 연구개발과 신제품 마케팅에 투입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7일 공시된 상반기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4억원 대비 308.0%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신약 연구개발 관련 경상개발비와 신규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전년 동기보다 8.8% 확대됐다.
제품별로는 펠루비와 코대원 등 주력 품목이 약가 인하와 호흡기 질환 미유행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감소했다. 이를 이달비 패밀리를 비롯한 만성질환 제품군의 꾸준한 처방 증가와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성장세가 보완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전문의약품과 만성질환 제품군, 건강기능식품이 고르게 외형 성장에 기여한 구조다.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기보다 179억원, 639% 증가했다. 수면 건강기능식품 ‘꿀잠샷’과 모발·피부 건강 제품 ‘모발콜라겐3X’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대원제약은 하반기에도 만성질환과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어가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