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파푸아 LNG 핵심 설비 수주전 선점
핵심 요약
대우건설이 파푸아뉴기니 LNG 사업의 중앙가스처리시설·웰패드 EP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엘크-앤텔롭 가스전에서 연간 약 600만t의 LNG를 생산하는 대형 자원개발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해외 중앙가스처리시설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본계약과 본공사 착수를 추진한다.
대우건설이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의 핵심 생산설비 공사 수주에 한 걸음 다가섰다. 대우건설은 대표 사업주인 토탈에너지스가 발주한 파푸아 중앙가스처리시설과 웰패드 사업 가운데 설계·조달·시공 부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사업에는 중앙가스처리시설과 웰패드, 관련 부대설비가 포함된다.
이 사업은 엘크-앤텔롭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해 연간 약 600만t의 LNG를 생산하는 파푸아뉴기니의 대형 자원개발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가스전에서 나온 천연가스를 처리·정제한 뒤 수도 포트모르즈비 인근 액화플랜트까지 공급하는 중앙가스처리시설과 부대설비를 맡을 예정이다. 설계부터 조달, 시공,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하는 방식이다.
중앙가스처리시설은 생산된 천연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액화 공정에 투입할 수 있는 상태로 가공해 액화플랜트로 보내는 핵심 설비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바란과 알제리 등에서 대형 중앙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련 기술과 사업 관리 경험을 쌓았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이러한 해외 사업 실적이 기반으로 작용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발주처와 후속 협상을 진행하고 본계약 체결과 본공사 착수를 정해진 일정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대우건설은 파푸아뉴기니 최대 규모 자원개발 사업 중 하나에서 천연가스 처리의 핵심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글로벌 LNG 프로젝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