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보현 사의에 후임 대표 인선 착수
핵심 요약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사내이사 재선임 약 4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대우건설은 내부 인사를 중심으로 후임 대표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 이강석 대외협력단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지만 최종 선임에는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회사에 사의를 밝히면서 대우건설이 후임 대표이사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 김 사장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다시 선임돼 임기를 3년 연장했지만, 약 4개월 만에 물러날 뜻을 내비쳤다. 사표 수리 여부와 구체적인 퇴임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우건설은 현재 내부 인사를 중심으로 차기 대표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 후임 후보로는 이강석 대외협력단장 상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선임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회사는 김 사장의 사표 수리 절차를 마친 뒤 이사회를 열고 후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종 인선에는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다.
김 사장은 공군 준장 출신으로, 중흥그룹이 2021년 대우건설을 인수한 이후 사내이사와 총괄부사장을 거쳐 2024년 12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매제로서 그룹 내 핵심 경영진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사의로 후속 인사뿐 아니라 대우건설의 향후 경영체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71년생인 이강석 단장은 인천대를 졸업한 뒤 대우건설에서 총무팀장과 관리지원실장 등을 지낸 내부 인사다.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당시에는 인수합병 태스크포스를 이끌며 조직 안정화 작업을 주도했다. 다만 차기 대표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김 사장의 사표 처리와 이사회 개최가 먼저 이뤄져야 해, 후임 인선의 최종 결과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된 뒤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