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선수 강채연, 1타 차로 첫 우승 정조준
핵심 요약
강채연이 합계 12언더파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장은수와 서어진이 1타 차 공동 2위에서 나란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대기 선수로 출전 기회를 얻은 강채연은 최종 라운드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노린다.
강채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정규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강채연은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장은수와 서어진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섰다.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도 1타 차 선두로 마친 강채연은 일요일 최종 라운드에서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역시 첫 우승을 노리는 장은수와 서어진은 나란히 합계 11언더파를 적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민주와 신다인은 합계 8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선두와는 4타 차를 보였다.
강채연은 지난해 말 정규투어 시드를 잃은 뒤 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처음부터 출전이 확정된 선수가 아니라 대기 선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어렵게 참가한 정규투어 대회에서 2·3라운드 선두를 이어가면서, 아직 이루지 못한 첫 우승을 마지막 날까지 다툴 수 있게 됐다.
정규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인 20승을 보유한 박민지는 합계 7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까지 올라섰지만 3라운드에서는 1타를 잃으며 순위가 내려갔다. 박민지는 지난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으로 고 구옥희와 신지애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통산 20승을 달성했으며, 1승을 더하면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 총상금 10억 원과 우승 상금 1억8천만 원이 걸린 대회는 일요일 4라운드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