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 항일운동 특별전 관람객 1만 명
핵심 요약
대구근대역사관의 학생 항일운동 특별전이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기록했다. 1만 번째 관람객은 경산에 거주하는 최헌규 군의 가족이다. 국수 공장과 기증 유물을 주제로 한 특별전도 함께 운영된다.
대구근대역사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 중등학교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꺼지지 않는 불꽃, 대구 학생 항일운동’을 운영한다. 지난 6월 문을 연 전시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최근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기록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은 항일운동에 나섰던 인물들의 학교 후배인 노신사부터 대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시민까지 다양하다. 1만 번째 관람객은 경산에 사는 최헌규 군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역사관은 관람객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최 군 가족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역사관에서는 학생 항일운동 전시와 함께 대구의 생활문화와 기증 유물을 다루는 별도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지역 국수 공장과 국수 문화를 살펴보는 ‘대구의 국수 공장, 국수 이야기’는 다음 달 28일까지 열린다. 기증 유물을 알리고 시민의 기증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작은 전시 ‘퇴근길의 위로를 모으다’도 마련됐다.
‘퇴근길의 위로를 모으다’는 10월 5일까지 역사관 1층 명예의 전당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개관 15주년 전시를 통해 학생 항일운동의 역사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생활의 한 장면, 시민이 기증한 자료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신형석 관장은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살펴보는 이번 특별전시에 시민들의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