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별 학습·읽기 진단, 2학기 지원 연계
핵심 요약
대구서부·남부교육지원청이 전문 검사에 기반한 여름방학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부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밀 검사와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서부는 읽기 어려움이 있는 초등학생 42명을 진단하고 학교·가정 연계 지원을 이어간다.
대구서부·남부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특성과 읽기 어려움을 정밀하게 살피는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 검사 도구로 학생별 강점과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확인하고, 진단 결과에 맞춘 학습 전략을 제시해 2학기 후속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여름방학 학습 길 찾기’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 방문 전 상담을 거쳐 학생에게 지능발달검사, 기초학습능력종합검사, 자기조절학습검사, 학습종합검사 가운데 필요한 검사를 실시하며, 학부모는 부모양육태도검사로 자녀의 학습을 돕는 양육 방식을 점검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검사 이후 개별 상담을 받고, 학생의 강점과 학습 잠재력을 토대로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전략을 안내받는다. 이는 교사의 경험적 판단에 주로 기대던 지원 방식에서 범위를 넓혀,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마다 다른 학습 특성과 필요한 지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려는 프로그램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난독지원센터에서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초등학생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42명을 대상으로 ‘읽기 발돋움 교실’을 운영했다. 적외선 특수 카메라를 이용한 시선추적검사로 글을 읽을 때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해 흐름을 놓치거나 읽기 유창성이 떨어지는 원인을 살폈고, 한국어읽기검사(KOLRA)로 해독·읽기 유창성·읽기 이해·음운처리·쓰기 능력을 종합 평가했다. 앞으로 학생별 읽기 학습 자료와 온·오프라인 자료를 제공하고, 담임교사 피드백과 학부모 상담을 병행해 학교와 가정의 연계 지도를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