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소년 20명, AI로 우주기지 설계
핵심 요약
국립대구과학관과 대구 남구청이 초·중등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일간 천문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로켓 발사와 태양 관측, 드론 조종, 우주 생존 실습과 전문가 특강에 참여했다. 4인 1조 팀 프로젝트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태양계 위성 과학기지를 설계했다.
국립대구과학관과 대구 남구청이 지역 청소년의 우주과학 탐구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남구 주니어 천문캠프: 우주로 향하는 드림피아’를 마쳤다. 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8일간 대구 남구 꿈자락 마을학교에서 열렸으며, 초·중등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우주탐사의 역사와 현황을 배우고 화약로켓 발사, 실습용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태양광 패널과 정수·진공 실험을 수행했다. 우주 탐사 방법을 익히며 드론을 직접 제작·조종했고, 우주식량 체험과 우주 생존키트 만들기에도 참여해 우주과학의 주요 개념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우주탐사 기술과 국내외 탐사 계획을 폭넓게 다뤘다. 박성현 경북대 우주공학부 교수와 이덕행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김준호 국립대구과학관 박사가 강연자로 참여해 최신 우주탐사 기술의 흐름과 우리나라의 달 탐사, 아르테미스 미션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팀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4명씩 팀을 이뤄 ‘태양계 위성 과학기지 건설 계획’을 세우고, 선택한 위성의 환경 특성을 분석해 기지의 목적과 기능을 정했다. 생성형 AI로 과학기지 조감도와 상상도를 구체화하며 설계 과정을 완성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자체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천문대 망원경 관측을 포함한 우주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안내와 예약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