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쪽방촌에 폭염 대응 물품 지원
핵심 요약
대구지방기상청이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수 3500병과 라면, 부채, 쿨토시, 예방 홍보물 등을 전달했다. 대구시·대구쪽방상담소와 주민 보호 대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4일 여름철 위험기상에 대비해 대구지역 쪽방촌 주민을 위한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인 ‘해피해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폭염 예방 스티커를 붙인 생수 3500병과 라면, 부채, 쿨토시가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폭염 예방 방법을 담은 홍보 리플릿도 함께 배포됐다. 관계자들은 주민들에게 ‘물, 그늘, 휴식’으로 정리되는 폭염 예방 수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쪽방촌 생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줄이고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대구쪽방상담소가 참여한 생수 나눔 활동은 2024년 시작돼 올해까지 3년째 이어졌다. 세 기관은 물품 전달에 앞서 현장 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쪽방촌 주민 보호 대책과 기관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김회철 대구지방기상청장은 취약계층의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기상 서비스를 지원해 기후위기 대응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위험기상에 대응하고, 국민 안전 확보와 기상재해 최소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