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스 골키퍼 박도훈, U19 최종훈련 합류
핵심 요약
박도훈이 U19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예선 전 마지막 국내 훈련에 소집됐다. 대구FC 최초 준프로 계약에 이어 연령별 대표팀에서 새로운 경쟁을 시작한다. U19 대표팀은 최종 23명을 확정한 뒤 레바논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한다.
2025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부문 미래스타상을 받은 골키퍼 박도훈(18·대구FC)이 19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국내 최종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대구FC 구단 역사상 첫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한 단계 높은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박도훈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리는 5차 국내 훈련에 참가한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7 아시아축구연맹 20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26명을 소집했으며, 훈련을 마친 뒤 최종 23명을 확정한다. 골키퍼는 박도훈과 송안톤(부산 아이파크), 최주호(울산 HD) 등 3명이 선발됐다.
대구FC 18세 이하 유스팀 현풍고 소속인 박도훈은 구단 유소년 체계를 차례로 밟아 성장했다. 판단력과 선방 능력, 정확한 킥을 갖춘 골키퍼로 평가받으며 지난 5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현풍고의 우승을 이끌고 골키퍼상을 받았다. 미래스타상 선정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정신력과 빌드업 능력이 강점으로 꼽혔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풍부하다. 15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17세 이하 대표팀의 주전으로 뛰었고, 2025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카타르 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골문을 지켰다. 17세 이하 대표팀 통산 기록은 22경기 19실점이다. U19 대표팀은 최종 명단 확정 후 오는 21일 우즈베키스탄 사전 캠프로 출국해 이달 31일 레바논, 다음 달 6일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두 경기 사이 예정됐던 필리핀전은 상대팀 기권으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