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좌안 하단도로, 통제 장기화에 교통대책 요구
핵심 요약
김태우 대구시의원이 신천좌안 하단도로의 안전 점검과 통행 재개 예상 시점 공개를 촉구했다. 도로는 5월 낙석사고 이후 추가 낙석 우려로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파동·가창 주민을 위한 신호체계·버스 노선 조정과 사고 예방 점검도 요구됐다.
대구 신천좌안 하단도로의 차량 통제가 낙석사고 이후 5개월째 이어지면서 통행 재개 시점과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이 시정 현안으로 제기됐다. 김태우 대구시의원(수성구5)은 12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도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후속 공사 일정과 통행 재개 예상 시점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대구시에 촉구했다.
해당 도로는 파동·가창 방면에서 상동교로 이어진다. 지난 5월 남구 봉덕동 용두낙조 지하차도 인근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한 뒤 추가 낙석 우려와 안전조치를 이유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시는 낙석대책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주민들은 언제 도로를 다시 이용할 수 있을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천좌안 하단도로는 파동·가창 주민들이 출퇴근과 통학 등 시내로 이동할 때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도로다. 통제가 길어지면서 주민 불편이 커진 가운데 김 의원은 안전을 위한 통제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주민에게 불편을 계속 감내하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통제 기간에 신호체계와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낙석사고를 도로와 보행공간 주변의 위험요인을 대구시가 어떻게 관리하는지 점검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 전 사전 안전관리부터 사고 대응, 통제 이후 주민 불편을 줄이는 조치까지 전 과정을 살펴 유사 사례를 막아야 한다는 주문이다. 대구시가 조사와 후속 공사 일정을 구체화하고 통행 재개 예상 시점 및 대체 교통대책을 공개할지가 향후 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