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당서 만취 손님 소변…직원이 뒤처리
핵심 요약
대구의 한 식당에서 만취한 남성이 의자에 앉아 잠든 채 소변을 봤다. 옆자리 손님이 바닥의 웅덩이를 발견해 직원에게 알렸고, 직원은 남성을 내보낸 뒤 현장을 정리했다. 영상 공개 후 과도한 음주와 식당에 끼친 피해를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4일 새벽 3시께 대구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의자에 앉아 잠든 사이 소변을 보는 일이 벌어졌다. 식사 중이던 다른 손님이 의자 아래로 액체가 계속 떨어져 바닥에 웅덩이가 생긴 모습을 발견했고, 이를 확인한 식당 직원이 해당 남성을 깨워 밖으로 내보냈다.
당시 식당을 찾은 A씨의 옆자리에는 남성 두 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자리에 앉은 채 고개를 숙이고 졸고 있었다. 잠시 뒤 그의 의자 밑으로 액체가 방울져 떨어지기 시작했고, 바닥에는 눈에 띌 정도의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상황을 지켜본 A씨는 단순히 물이 흐른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A씨는 믿기 어려운 광경을 확인한 직후 식당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직원은 잠든 남성을 깨운 뒤 매장 밖으로 내보냈으며, 바닥에 고인 액체는 결국 소변으로 확인됐다. 남성이 떠난 뒤 오염된 자리와 바닥을 정리하는 일도 고스란히 식당 직원의 몫으로 남았다. 박지훈 변호사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행동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장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해당 남성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거나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술로 인한 사건과 사고가 잦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일은 만취한 손님의 행동으로 주변 손님들이 불편을 겪은 데다 식당 직원에게 별도의 청소 부담까지 발생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