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숙련기술 최고 영예에 최경호·김규철
핵심 요약
요리 직종 최경호 씨와 제과·제빵 직종 김규철 씨가 2026년 대구시 명장에 선정됐다. 17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최종심사를 거쳐 2명이 뽑혔다. 선정자에게는 명장증서와 명장패·배지, 5년간 총 300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대구시는 1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요리 직종 최경호 씨와 제과·제빵 직종 김규철 씨를 ‘2026년 대구시 명장’으로 선정하고 명장증서를 수여했다. 두 사람은 각 직종에서 오랜 기간 쌓아 온 숙련도와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지역 숙련기술인을 대표하는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명장 공모에는 8개 분야 9개 직종에서 모두 17명이 신청했다. 대구시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심사, 최종심사를 차례로 진행한 뒤 최경호 씨와 김규철 씨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명장증서와 함께 명장패와 배지도 전달됐다.
대구시 명장 제도는 지역 산업 현장에서 우수한 기술을 축적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됐다. 올해 선정된 2명을 포함하면 제도 시행 이후 배출된 명장은 총 57명으로 늘었다. 선정자에게는 숙련기술 발전과 기술 전승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장려금도 지급된다.
기술장려금은 매월 50만원씩 5년 동안 지원돼 1인당 총액은 3000만원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일군 명장들이 지역 산업과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숙련기술인이 존중받고 청년들이 기술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과 기술인재 육성을 이어갈 계획이다.